안녕하세요, 맛잘알 영양사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만큼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 없죠? 오늘은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콩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콩의 풍부한 영양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건강식으로도 훌륭한 콩국수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집에서 만드는 고소한 콩국수 레시피
재료:
콩국물:
- (직접 만들 때) 불린 콩 (백태 또는 서리태) 2컵, 물 6~7컵, 소금 약간
- (시판용) 무가당 두유 4컵, 물 1컵, 볶은 콩가루 또는 견과류 (땅콩, 잣 등) 2큰술 (선택 사항), 소금 약간
국수: 소면 또는 중면 2인분
고명:
- 오이 1/2 개 (채 썰기)
- 토마토 1/4 개 (얇게 슬라이스) 또는 방울토마토 (반으로 자르기)
- 삶은 계란 1/2 개 (선택 사항)
- 통깨 약간
만드는 법:
- 콩 불리기 (직접 만들 때): 백태 또는 서리태 콩을 깨끗하게 씻어 충분한 물에 8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콩을 충분히 불려야 콩국물을 갈 때 부드러워집니다.
- 콩 삶기 (직접 만들 때): 불린 콩을 냄비에 넣고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삶아줍니다. 콩이 익으면 풋내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집니다. 콩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식혀둡니다.
- 콩국물 만들기:
- (믹서 사용 시): 삶은 콩과 식혀둔 콩 삶은 물 (또는 생수)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잣, 땅콩 등 견과류를 함께 넣어 갈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 (시판용 두유 사용 시): 시판용 무가당 두유에 물을 약간 넣고 볶은 콩가루나 곱게 간 견과류를 넣어 섞어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콩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합니다. 콩국물이 너무 걸쭉하면 물이나 두유를 더 넣어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 (믹서 사용 시): 삶은 콩과 식혀둔 콩 삶은 물 (또는 생수)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잣, 땅콩 등 견과류를 함께 넣어 갈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 국수 삶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으면 소면 또는 중면을 넣어 삶아줍니다. 면이 익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손으로 비벼가며 헹궈야 면발이 더욱 쫄깃해집니다.
- 고명 준비: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얇게 채 썰고,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줍니다. 삶은 계란을 준비하거나 통깨를 준비합니다.
- 예쁘게 담아내기: 차갑게 식힌 콩국물을 그릇에 담고 삶아 놓은 국수를 넣어줍니다. 그 위에 준비한 오이, 토마토, 삶은 계란 등의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더 고소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콩국수 꿀팁
- 콩국물을 만들 때 콩 껍질을 벗기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콩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니 함께 갈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콩국물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더 걸쭉한 것을 좋아한다면 콩의 양을 늘리거나 물의 양을 줄여주세요.
- 콩국물에 얼음을 몇 개 넣어 더욱 시원하게 즐기거나, 국수를 삶은 후 얼음물에 헹궈서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 고명으로 잣, 땅콩 외에도 검은깨,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나 깨를 활용해 보세요.
- 콩국수에 설탕을 약간 넣어 단맛을 더하거나, 김치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