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 습기로부터 소중한 곡물을 지켜줄 살림 9단 영양사입니다! 눅눅한 장마철에는 쌀, 밀가루, 잡곡 등이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슬기 쉬운데요. 오늘은 장마철에도 곡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장마철에 곡물 보관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장마철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곡물에 곰팡이가 피거나 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쌀은 수분을 흡수하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고, 밀가루는 눅눅해져 덩어리질 수 있습니다. 잡곡 역시 습기에 취약하여 변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곡물 보관에 더욱 신경 써서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쌀, 밀가루, 잡곡 장마철 보관 꿀팁
- 밀폐 용기 사용은 기본! 쌀, 밀가루, 잡곡 모두 습기와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플라스틱 밀폐 용기나 유리 밀폐 용기를 사용하고, 뚜껑이 제대로 닫히는지 확인하세요.
- 습기 제거제 활용: 용기 안에 습기 제거제(실리카겔 등)를 함께 넣어두면 더욱 효과적으로 습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제는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햇볕에 말려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싱크대 주변은 피해주세요.
- 냉장 또는 냉동 보관 고려: 장마철 습도가 너무 높다면 냉장 보관을 고려해 보세요. 특히 쌀이나 잡곡은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는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해동 시 수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쌀 보관 시 주의사항: 쌀은 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보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통에 숯이나 사과를 함께 넣어두면 습기 제거 및 벌레 퇴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밀가루 보관 시 주의사항: 밀가루는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사용 전 실온에서 천천히 해동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잡곡 보관 시 주의사항: 잡곡은 종류별로 밀폐 용기에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콩류는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더욱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점검: 보관 중인 곡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습기가 차지 않았는지,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눅눅해진 곡물 되살리는 방법
만약 곡물이 이미 눅눅해졌다면 햇볕에 잘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수분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핀 경우에는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마철 습기로부터 쌀, 밀가루, 잡곡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을 활용하여 장마철에도 곡물을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